수능은 끝났지만 대입 일정은 이제 본격화됩니다.
당장 오늘부터 면접, 논술 등 수시전형 일정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서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챙겨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최민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능 시험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입시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가채점 결과는 성적 발표 전까지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먼저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정시 지원 가능 대학도 찾아봅니다.
수시와 정시 중 어디가 유리할지 가늠해 봅니다.
정시 지원 가능 대학보다 낮은 점수인 수시 지원 대학은 포기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른바 '수시 납치'는 피해야 합니다.
반대로 수시 지원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대학별 논술, 면접에 대한 최종 정리가 필요합니다.
[임성호 /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 : "내가 점수로 정시에 갈 만한 대학보다는 수시로 가는 대학이 훨씬 더 높은 대학이라고 한다면 당장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대학별 논술고사에 집중적으로 준비를 하고 우선 거기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거죠.]
또 대학별로 진행 방식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으로 면접 등을 하는 대학이 많습니다.
오는 23일 수능 성적표를 받은 순간부터는 일정이 촉박하게 돌아갑니다.
수시 합격자 발표는 27일 시작해 1월 4일 마무리됩니다.
이후에는 정시 모집에 집중합니다.
수능 성적을 토대로 가, 나, 다군 지원대학을 구체적으로 결정합니다.
1월 7일 정시 지원 접수를 시작하고 한 달 후 2월 7일 합격자 발표가 있습니다.
2월 18일 정시 추가 합격 통보 이후에도 최종 추가모집이 남아있는데, 2월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됩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이후 3달 가까이 많은 기회가 있는 만큼 끝까지 포기하면 안 된다고 조언합니다.
YTN 최민기[chong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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