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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7, 2020

전남대병원 본관 전체 ‘코호트 격리’…22일까지 진료 중단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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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한 전남대병원이 17일 오전 9시부터 본관 1동 전체 병실에 대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또 외래와 응급실 진료를 오는 22일까지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이날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전체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한 결과, 총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의사 3명, 간호사 2명, 보건직 1명, 환자 2명, 입주업체 직원 2명, 퇴원환자 2명 등이다. 17일에도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현재 전남대병원에는 424명이 입원 중이며, 코호트 격리 예정된 본관에는 입원 환자 154명이 있다.

코호트 격리 조치에 따라 본관 1동 3~11층은 일반인과 외래 환자, 보호자의 출입이 통제된다. 직원들은 층별로 특정 장소에서 보호구 복장을 착용하고, 격리구역 근무자는 병원과 자택 이동 동선 외에 외부접촉을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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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환자는 가능한 퇴원 및 전원을 추진 중이다. 잔류가 필요한 환자는 병상을 최대한 확보 후 재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외래진료는 원내 감염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중단하고, 비대면 전화처방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김성진 전남대병원장 직무대행은 “의료진 포함 직원들의 자가격리자가 급증해 정상적 진료가 어렵다”며 “진료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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