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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 2일 0시 기준
지역발생 493명, 국외유입 18명
강원 강릉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1일 저녁 강릉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511명 늘었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으나 나흘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93명, 국외유입 사례는 18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5163명에 이른다.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다시 증가한 이유는 평일보다 검사량이 줄어 확진자 수도 적게 나오는 주말 영향이 사라지고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신규 확진자 493명 가운데 35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부산 31명, 전북 26명, 충북 16명, 강원 12명, 광주 10명, 세종·경남 각 7명, 울산·충남 각 6명, 대전 5명, 대구·경북 각 4명, 제주 2명, 전남 1명이 발생했다. 국외 유입 확진자 18명 가운데 6명은 검역 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명, 외국인은 7명이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331명 늘어 65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101명이다. 사망자는 526명으로 전날과 같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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